공부와 교육

천재의 성격이나 본질에 대한 형이상학적인 토론에 들어서지 마라. 난관에 무딪쳐도 약해지지 않는 근면함과 간절하게 목적을 추구하는 성향은 누군가가 자연의 힘의 결과라고 부르는 것과 같은 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나는 과감하게 주장할 것이다. -Joshua Reynolds 김정희(2011). 천재101. 아카데미프레스, p. 123.

더 구체적으로 말하자면, 독창적이고 본보기가 되는 공헌을 하지 않고서는 역사측정학적 천재가 될 수 없고, 필요한 전문성을 우선 획득하지 않고서는 그런 공헌을 할 수 없으며, 충분한 지능을 우선 가지고 있지 않으면 필요로 하는 그 지식과 기술을 획득할 수 없다. - 천재나 준 천재 수준의 지능, 머리가 충분히 좋다는 조건이라면, 당신이 충분한 열정과 의지를 가지고 있는 그 어떤 영역도 숙달할 수 있다. 그렇게 된다면, 그 어떤 심리측정학적 천재도 역사측정학적 천재가 될 수 있다(p. 80). - 김정희(2011). 천재 101. 시그마프레스. 먼저 열정과 의지부터 시작하자. 그런데 맘 먹는다고 생기는가?

과거의 실패가 무기력을 만든다. 코끼리, 아시죠? 사나운 맹수들조차도 그 거대한 몸집에는 일단 한 발짝 물러날 정도니까요. 그런데 코끼리 훈련사들은 어떻게 코끼리를 잘 다룰 수 있을까요? 먼저 코끼리를 어릴 때부터 튼튼한 말뚝에 묶어 놓습니다. 아직 힘이 세지 않은 아기 코끼리는 말뚝을 뽑으려고 안간힘을 써도 안되겠죠. 이렇게 몇주동안의 탈출 시도가 물거품이 되자, 몇년이 지나 충분히 말뚝을 뽑을 힘을 가졌는데도 여전히 탈출 불가능하다 생각해서 시도조차 하지 않는 온순한 코끼리가 됩니다. 이렇게 나중에 그것을 충분히 이룰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도 자체를 포기하는 것을 학습된 무기력이라고 합니다. 학습된 무기력의 효과는 마틴 셀리그먼 박사에 의해 알려졌습니다. 그는 개들을 전기충격이 가해지는 우리에 가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