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잘 쓴다는 것은 머릿속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간결하고 명료하게 전달하는 것을 의미한다. 조지 오웰이 말했듯이 짧게 할 수 있는 말을 길게 늘어뜨리는 것은 민폐를 끼치는 일이다. 짧고 간결하면서도 강력하게 표현하는 것, 그것은 누구나 꿈꾸는 최고의 글쓰기 기술일 것이다.(10) 음악 이론은 창의성을 속박하려고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최고의 작곡을 하거나 최고의 연주를 하려면 음악의 원리 혹은 규칙을 알아야 한다. 이를 알기 위해서는 이미 최고의 작곡가나 최고의 연주자가 어떤 방법을 사용하는지 분석해서 그들이 사용하는 음악의 원리, 규칙들을 따르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길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훌륭한 글을 쓰기 위해서는 문법의 규칙을 알아야 한다. 문법 규칙 역시 언어의 속성을 반영하는 것이고 해당 시..
연구에서 사용하는 개념 혹은 용어를 좀 더 면밀하게 혹은 엄밀하게 다룰 필요가 있다. 무릇 연구는 개념에 대한 해체와 재구성 작업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것을 통해서 우리는 현상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해석에 도달하며, 새로운 이해와 해석은 새로운 실천의 기초를 이룬다(6). 수업의 변화가 실행연구의 전문적(professional) 차원이라면, 교사의 변화는 실행연구의 개인적(personal) 차원이라 할 수 있고, 교직세계의 변화는 실행연구의 정치적(political) 차원이라 할 수 있다. 세 가지 차원은 항상 이미 공존하면서 부단히 상호작용 하는 것이다.(15)
구글은 어떻게 일하는가 저자 에릭 슈미트, 조너선 로젠버그, 앨런 이글 지음 출판사 김영사 | 2014-10-20 출간 카테고리 경제/경영 책소개 출간 즉시 아마존 베스트셀러! 한국?미국 동시 출간! 영국, 중... 전문성과 창의력을 가진 사람이란, 깊은 기술 지식과 풍부한 직접적 경험을 바탕으로 직업적인 도구를 사용하는 방법을 아는 이다. 우리 업종에서는 이들이 컴퓨터과학자일 가능성이 높고 적어도 우리가 일상적으로 보는 화면의 마술에 숨겨진 시스템의 생각과 구조를 잘 아는 사람이라는 것을 의미한다. 하지만 다른 업종에서는 의사나 디자이너, 과학자, 영화제작자, 엔지니어, 요리사, 수학자일 수도 있다. 이들은 자신이 하는 일의 전문가다. 단순히 개념적인 설계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견본을 만들어낸다(..
청 춘(사무엘 울만) 청춘이란 인생의 어떤 기간이 아니라 마음 가짐을 말한다 장미의 용모, 붉은 입술, 나긋나긋한 손발이 아니라 씩씩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오르는 정열을 가르킨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의 청신함을 말한다 청춘이란 두려움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선호하는 마음을 뿌리치는 모험심을 의미한다 때로는 20세 청년보다도 70세 인간에게 청춘이 있다 나이를 더해가는 것만으로 사람은 늙지 않는다 이상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는다 세월은 피부에 주름살을 늘려 가지만 열정을 잃으면 마음이 시든다 고뇌, 공포, 실망에 의해서 기력은 땅을 기고 정신은 먼지가 된다 70세든 16세든 인간의 가슴에는 경이에 이끌리는 마음, 어린애와 같은 미지에 대한 탐구심, 인생에 대한 흥미와 환희가 있다 그대에게도..
대통령의 글쓰기 저자 강원국 지음 출판사 메디치미디어 | 2014-02-25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어떻게 써야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가 대한민국 최고의 연설가, ... 어떻게 쓰느냐, 다시 말해 어떻게 하면 멋있게, 있어 보이게 쓸 것인가를 두고 고민하는 것은 부질없는 욕심이다. 그러나 무엇을 쓰느냐에 대한 고민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글의 중심은 내용이다. 대통령의 욕심은 바로 무엇을 쓸 것인가의 고민이다. 그것이 곧 국민에게 밝히는 자신의 생각이고, 국민의 삶에 큰 영향을 미치는 정책이 되기 때문이다.(p.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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