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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록을 만들자.
같은 내용을 일 년 단위로 반복해서 가르칠 때 이전에 작성해 놓은 강의록이 있다면
이후 수업하기가 수월하다.
일 년 전에 내가 어떤 아이디어로 수업을 구조화시켰는데
일 년이 지나고 경험과 이해가 성장하자
이전 강의록을 어떻게 발전시킬지 흔적이 남게 된다.
이해의 성장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면 강의록은 어떻게 만들어야 하는가?
차시별로 구분하여
차시에 가르쳐야 할 내용을 구조화시킨다.
구조화시킬 때는 어떤 흐름이 자연스러운지 논리적으로 따져본다.
논리적 뼈대가 잡혔으면
이 뼈대에 살을 붙일 수 있는 적절한 예를 찾아 적는다.
이런 강의록이 지속적으로 발전된다면
어느 순간 글을 쓸 때나 교과서 집필 의뢰가 들어왔을 때
풍성한 글을 내놓을 수 있을 것이다.
10년 동안 유사한 내용을 가르쳤는데
이를 구조화시키지 못했다면 교사로서 자격이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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