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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이 뜨고 있다.
인간다움을 만드는데 인문학이 도움이 된다든지, 기초 정신체력을 쌓는데 인문학만한 것이 없다든지, 등등의..
다양한 이유를 들어 인문학이 중요하다는 것을 각 분야의 리더라 할만한 사람들이 주장하고 있다.
창의성 분야에서도 예외는 아니다.
이러한 주장을 한 대표적인 사람이 스티브 잡스였다.
그 역시 그의 아이디어 발현에 인문학이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했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인문학적 소양이 창의성 발현에 도움을 줄까?
현재까지 내 생각은 예스다.
구체적으로 정리되진 않았지만 스쳐가는 생각을 마구잡이로 적어보면.
창의성이 새로움과 적절함을 만들어 내는 것이라 하였을 때
새로움과 적절함은 완전한 무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기존의 유에서 무언가가 덧붙여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즉, 기존의 것을 변형(변형이란 용어 대신에 재해석 등의 다양한 용어가 쓰일 수 있을 것이다)한다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기존의 것을 변형하는데 있어 어떤 것을 참고해야 할까?
물론 바꾸려는 목적(본질)에 적합한 것을 서로 덧붙여야 하겠지만,
이것이 쉽게 생각나는 것은 아니다.
무언가를 결합하여 새롭고 적절한 것을 만들려 할 때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방법은 무엇일까?
이야깃거리도 풍부하고 논리적으로 검증된 것에 내가 하고자 하는 것을 덧붙이면 나름 괜찮을 것이다.
이런 요소를 갖춘 것이 인문학이 아닐까 생각한다.
인문학에서 소재를 찾아 나의 목적에 부합하는 것을 융합한다면 적은 노력으로 많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경제성의 문제이기도 하다. 스턴버그의 투자이론처럼 적은 비용으로 사서 비싸게 파는)
인문학으로 기초체력을 다진 사람은 자신의 일과 관련하여 번뜩이는 아이디어를 찾으려 할 때,
아하! 현상처럼 인문학의 한 소재가 새로운 아이디어의 핵심소재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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