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과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습관이 형성되는 이유는 우리 뇌가 활동을 절약할 방법을 끊임없이 찾기 때문이다. 어떤 자극도 주지 않고 가만히 내버려 두면 뇌는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거의 모든 일을 무차별적으로 습관으로 전환시키려고 할 것이다. 습관이 뇌에게 휴식할 시간을 주기 때문이다. 뇌가 활동을 절약하려는 본능은 우리에게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한다. 뇌가 효율적이면 그만큼 뇌에 필요한 공간이 줄어들고, 따라서 머리 크기도 작아질 수 있다. 머리가 작으면 분만하기가 더 쉬워지고, 따라서 분만 과정에서 영아와 산모의 사망률도 줄어든다. 또한 뇌가 효율적으로 작동한 덕분에 우리는 걷거나 먹는 것 등 기본적인 행위를 하는 데 드는 에너지를 줄일 수 있었고, 남는 에너지를 더욱 창조적인 일에 투자해서 칼과 관개 시설을 만들 수 있었다. 급기야 비행기와 비디오 게임까지 만들어 낼 수 있었다."(pp. 39-40)
습관 고리가 없다면 뇌는 매 순간 일상의 자잘한 일들에 짓눌려 제대로 작동하지 못할 것이다.(p.43)
'공부 > 교육심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창의성 발현에 인문학이 왜 도움이 될까? (0) | 2013.04.03 |
---|---|
논리란 세상을 단순화하는 방법이다. (0) | 2013.04.02 |
황준욱(2010)창의성에 관한 11가지 생각 (0) | 2012.12.07 |
다이아몬드(2011)어떻게 원하는 것을 얻는가? (0) | 2012.09.10 |
대니앨카너먼(2011)생각에 관한 생각 (0) | 2012.08.27 |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